리뷰 1 - 삼성전자 2018 노트북 Pen NT950QAA-X58A
이번에 고심끝에 새롭게 노트북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아무래도 내 노트북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와이프가 제가 사용하는 데스크탑을 좀 불편해 해서 겸사겸사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
(게다가 2월에는 연말정산 금액이 환급되었거든요 ^__^ ㅋㅋ)
원래 사려고 했던 가장 강력한 후보는 LG의 2018 All New Gram 이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가볍고 휴대성 편리한 노트북으로 평이 좋아서
저도 이 노트북으로 거의 마음을 굳히고 실제 제품을 보기 위해서 이마트를 갔었는데요.
< 이마트에서 실제 제품 구경 중.. 삼성 노트북9 Always > |
와이프한테 의견을 물어보니.. 와이프는 별로라는 의견.. (왜냐..디자인이 다른게 더 예쁘다)
그래서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라고 해서 와이프가 선택한 노트북이
바로 이 삼성 노트북 Pen 이었습니다.
< 삼성 노트북 Pen > |
자. 이제 제품 리뷰 들어갑니다.
(아직은 산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먼저 스펙과 디자인, 가격 등만 리뷰하고
사용기는 나중에 추가로 올릴 예정입니다)
1. 스펙 & 가격
노트북 Pen 은 삼성 노트북의 플래그쉽 모델입니다.
당연히 성능과 기능은 삼성에서 나온 노트북 중에 최상입니다. (다만.. 가격이 착하지 않죠)
일단 스펙부터 확인해 볼까요?
노트북 Pen 모델은 총 11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3.3인치 모델은 7개, 15인치 모델은 4개로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
사이즈에 따라 용도를 구분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요.
13.3인치 모델은 무게가 995g으로 휴대성에 기능을 맞췄고,
15인치는 1.72kg 으로 무게는 조금 더 나가지만, 좀 더 넓은 화면과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인지 라데온 540 그래픽 칩은 15인치 모델에만 들어 있습니다.
(13.3인치 모델은 인텔 UHD 620 내장 그래픽 탑재)
반대로 지문인식 기능은 13인치에만 있는데요. 15인치 모델에는 왜 빠졌는지..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저희가 구매한 NT950QAA-X58A 스펙은 다음과 같은데요.
15인치 모델 중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이기는 하지만 노트북 Pen 은 전체가 플래그쉽 라인이기 때문에
다른 노트북에 비해 절대로 떨어지는 성능은 아닙니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로 170만원 중후반대 가격선이며, 저는 위메프에서 아카데미 쿠폰을 이용하여
169만원에 구매하였습니다.
2. 디자인
디자인은 색깔이 전체적으로 은빛의 메탈색으로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처음 만져보면 표면이 차가운데요. 매끈하지는 않고 적당히 살짝 거친 느낌으로
손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게 표면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상판 하판 모두 싱글쉘 공법이 적용된 메탈 바디로 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만져보면 견고하고 튼튼하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전원버튼, MicroSD 슬롯, UBS 3.0단자 2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유튜브 리뷰를 찾아보면 전원버튼의 위치가 너무 쉽게 눌릴 수 있는 위치여서
작업하다가 눌러지는 일이 발생했다는 리뷰가 있었는데요.
실제로 정말 손이 잘가는 위치여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왼쪽 측면에는 전원단자, HDMI 단자, USB-Type C 단자, 그리고 오디오 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USB-Type C 단자와 연결할 수 있는 젠더를 같이 동봉해서 보내주는데,
이 단자를 통해서 보조배터리로 충전도 가능하고 4k 영상도 출력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래는 밑면 모습입니다.
양 모서리에 장착된 고무 패드와 조립용 나사를 볼 수 있습니다.
(나사도 안보이게 처리했으면 좀 더 좋았을거 같은데, 조금은 아쉽네요)
양쪽 측면으로 1.5W 스피커가 달려 있는데 생각보다 사운드는 괜찮았습니다.
여기는 흰지 모습입니다. 다른 노트북에 비해서 조금 다른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화면을 완전히 접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인걸로 보여요.
그리고 흰지가 조금 뻑뻑한데, 덕분에 위 사진처럼 사용할때도 전혀 밀리거나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양쪽 흰지 안쪽으로는 송풍구가 뚫려 있습니다. 노트북 Pen은 소음이 거의 안나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제가 게임을 깔아서 조금해보니 이쪽에서 바람 나오는게 느껴졌습니다 ㅋㅋ
이 노트북은 게이밍 노트북이 아니기 때문에 가급적 게임은 안하는 것이 좋아요.
상판을 열어 보면 화면 위쪽에 붉은 색 두개 점이 보이는데요. 얼굴을 인식하는 센서입니다.
노트북 Pen 은 얼굴인식으로 윈도우 로그인이 가능한데 이 부분이 반짝거리면서 얼굴을 인식합니다.
참, 기술이 대단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얼굴이 상태가 안좋을때는 인식이 안된다는.. ㅌㅌ)
카메라는 720p HD 급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처음에 마트에서 봤을때는 13.3인치와 비교해서 그런지 15인치가 꽤 크다고 느껴졌는데
집에 가지고 오니까 15인치가 별로 안 커보이더라고요.
밖에 많이 들고 다닐 일이 많이 없기 때문에 잘 선택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키보드와 터치패드입니다. 눌려지는 키감이 꽤 좋고요, 터치패드도 넓어서 쓰기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키보드는 어두울때는 백라이트가 들어오기 때문에 밤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테블릿으로 사용할 때는 자판 기능이 자동으로 차단됩니다.
키보드 방향키 아래로 인텔 8세대 i5 로고와 라데온 그래픽 로고가 붙어 있습니다.
화면은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밝습니다. 삼성 RealView 프리미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고 하는데요.
Full HD LED Display에 해상도는 1920 x 1080, sRGB 95% 에 시야각은 178 도 입니다.
물론 터치스크린이고, S-pen 으로 필기와 그림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웃도어 모드가 있는데 햇빛 비치는 야외나 밝은 형광등 아래에서도 눈부심 없이
쓸수 있도록 최대 450니트까지 밝기를 올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S-pen 입니다.
왜 이 노트북 이름이 pen 알려주는 녀석입니다.
0.7mm, 4096단계의 필압 조정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펜촉을 여러개 더 주기 때문에 원하는 촉으로 교체도 가능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갤럭시 노트에서 쓰는 것과 거의 유사한거 같이 보이는데요.
노트북에서는 진짜 펜 같은 모양으로 만들었을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pen 은 오른쪽 모서리쪽 노트북 밑면으로 삽입되는데요.
따로 보관할 일이 없기 때문에 잃어버릴 염려가 없는 점은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이상, 여기까지 노트북 Pen NT950QAA-X58A 스펙&디자인 리뷰를 해보았고요.
이후로 실제 사용기는 나중에 추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