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연휴도 다 끝나고 내일이면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 입니다...  (눈물이 ㅠㅠ)

이상하게 연휴 전에는 이번에는 블로그에 신경 좀 써야지 하면서도

휴일이 되면 신나게 놀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움을 달래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지난 미국 출장에서 가장 유용하게 이용했던

'몰 오브 아메리카 (Mall of America, MoA)' 이란 쇼핑몰인데요.

출장을 왔을때는 같이 출장 온 사람들이 큰 마트가 있다고해서 그냥 동네에 있는 이마트?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막상 가보니 내부에 놀이공원까지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쇼핑몰이었습니다.

< 몰 오브 아메리카 내부 사진 >

1. 위치

일단 위치는 제가 출장을 갔던 미국 미네소타 주 블루밍턴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 지도에서 봐도 느껴지겠지만 크기부터 엄청나게 큽니다. 

양쪽 4군데 모서리 부분이 다 백화점이라고 보면 되고요. 

서점.음식점.술집.옷.카페 등등.. 내부에는 없는게 없다고 보면 됩니다. 

심지어 가운데에는 제법 큰 규모의 놀이공원도 있습니다.

주변 건물들 간격이 넓게 되어 있기 때문에 도보로 가는 것은 힘들 것 같고요.

차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지하철 정거장이 바로 근처에 있어요.



2. 역사

이곳은 예전에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Metropolitan Stadium)이 있었던 곳이었는데요.

과거에는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NFL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했었다고 합니다.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은 홈 구장을 휴버트 H.험프리 메트로돔으로 이전하기로 하면서 

1981년에 폐장이 되었는데요. 이후로 이 부지를 이용해서 1992년 8월 11일에 몰 오브 아메리카 쇼핑몰이 

오픈을 하게 됩니다. 오픈 당시에도 330개 매장과 10,000명이 근무를 할 정도의 규모였다고 하네요.

저도 돌아다니다 보니까 놀이공원 내부에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의 표지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몰 오브 아메리카 홈페이지(https://www.mallofamerica.com) 가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3. 내부시설 (놀이공원)

그럼, 이제 내부시설을 살펴볼까요.

위에서 이야기한데로 건물 가운데에는 놀이공원이 있습니다. 

내에 있는 놀이공원이라고 하면 규모가 작을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규모가 꽤 큽니다.


놀이 시설들 대부분은 근처에 배치되어 있어서, 조금만 이동하면 바로 다른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탄건 없었지만.. ㅋㅋ)




대부분은 어린 아이들을 위한 중소형 규모의 어트랙션이 많은데요. 

실제로 어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정말 어느나라나 다 예쁜거 같습니다.



저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나중에 아이가 있으면 같이 이곳에 오면 정말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래 사진에 있는 꼬마 여자 아이 캐릭터는 이곳 놀이 공원의 마스코트로 보이는데요.  

놀이 공원 중간에 그림도 많이 볼수 있고, 캐릭터 상품을 파는 매장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기는 하지만 어른들이 즐기는 모습도 종종 볼수 있습니다.


아래는 전체적으로 바라본 놀이 공원 모습입니다. 


4. 내부시설 

이제는 그외에 다른 시설들 사진 찍은거 소개해 드릴께요.

내부에 매장이 정말 많은데, 전부다 찍은 사진은 없어서 일부만 소개해 드릴께요.

일단 서점입니다.  


와이프가 선물로 책을 선물해 달라고해서 이곳에서 선물을 샀는데요. 

이곳도 우리나라 교보문고하고 비슷한 크기였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디즈니 캐릭터 상품을 파는 매장도 있었는데요.

저도 들어가서 이것저것 많이 봤는데, 하나하나 상품의 퀄리티가 꽤 높았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했어요. (역시 Made in USA 의 힘인가..)

그래서인지 같이 출장 오신 분들이 아이들 사준다고 많이 사셨습니다.


그리고 놀이 공원 옆쪽에는 큰 레고 매장이 있는데요. 아주 큰 세트 상품부터 작은 부품까지 팔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다이소' 같은 곳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5달러 미만의 저렴한 상품들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미국 초콜렛하고 과자류를 많이 사서, 한국에 돌아가서 와이프랑 미국 과자 실컷 먹었습니다.


이곳은 옷 매장들이 있었던 쪽 같은데, 잘 기억은 나지 않네요. 

내부가 예뻐서 사진 찍었던 곳입니다. 같은 건물인데도 분위기가 다르죠?


그리고 이쪽으로 쭉 가다보면 가전 전시장도 나오는데요.

무엇보다 가전 제품 가격이 정말 저렴했습니다. 왜 한국에서 직구를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LG 65인치 UHD TV 가 600달러도 안하는 걸 보고, 할 수만 있다가 사서 들고 오고 싶었습니다 ㅠㅠ

끝으로 제가 있던 숙소에서 본 '몰 오브 아메리카' 건물 모습입니다.


규모도 어머어마하고 할 것도 많고 먹을 곳도 많은 곳이었습니다.

덕분에 출장 기간 정말 잘 이용했네요.  나중에 이곳에서 작은 기념품도 하나 샀습니다.

나중에 미네소타에 올 계획있는 분들은 이곳 구경하는 것도 정말 추천하고 싶네요.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