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 - 삼성전자 2018 노트북 Pen NT950QAA-X58A (실사용 장단점 비교)
어느덧 노트북 Pen 을 산지 2주일이 지났네요.
노트북은 평소에는 와이프가 자주 이용을 하는 편이고, 저는 중간에 와이프와 같이 유튜브를 보거나
그림을 그리면서 이야기(?)할때 종종 이용을 하는데요.
지금까지 와이프와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노트북 Pen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릴께요.
노트북 Pen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장점
1) 강력한 S펜 기능
→ 아무래도 이 노트북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S펜이 아무래도 가장 큰 장점입니다.
넓은 화면에서 자유자재로 원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쓸 수 있는 기능은 노트북을 단순히 가볍고
휴대성 좋은 컴퓨터에서 개인의 창의성까지 표현할 수 있는 기기로 확장시키는 느낌입니다.
< 제목 : 꽃길만 걷자, 와이프 作 > |
다른 노트북에서는 이런 기능을 지원하지 않거나 혹은 한다고 해도 고가의 펜을 따로 사야하는데
노트북 Pen 은 내부에 기본으로 펜이 포함되어 있고 보관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그림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별로 사용하지 않지만 와이프의 경우에는
그림을 그리거나 펜 글씨 기능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여러가지 원하는 각도로 고정할 수 있는 화면
→ 기본이 테블릿 모드로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이고, 먼저 포스팅한 리뷰에서도 언급했듯이
흰지 부분 고정력이 굉장히 좋습니다. 어느 각도로 놓던지 그 상태로 화면을 유지시켜 줍니다.
책상에서 이용할때나 침대. 쇼파에서 이용할때마다 원하는 각도가 조금씩 다를껀데요.
어느 자세에서 사용하던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는 점은 굉장히 큰 장점이었습니다.
< 영상 시청할때 편한 각도 > |
3) 15인치 화면과 키보드와 터치패드, 그리고 케이블
→ 노트북을 구입할때 사이즈 선택으로 조금 고민을 했었는데, 15인치 선택은 정말 잘한 거 같습니다.
동영상이나 인터넷 사용할 때 화면이 넓어서 편했습니다.
디스플레이도 밝고 화사해서 꽤 만족스럽더라고요.
단순히 밝다가 아니고.. 뭔가 색감 자체가 달라요. (전문가가 아니라.. 설명 부족 ㅠ)
< HDR 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 |
그리고 키보드와 터치패드는 사용하기 아주 편리합니다.
키보드는 키감이 노트북치고는 꽤 괜찮았고 자판도 넓어서 타자를 치다가가
오타가 나는 경우도 거의 없었습니다.
< 넓은 터치패드와 키보드 > |
그리고 야간 사용성이 맘에 들었는데요.
키보드에 백라이트가 들어오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사용하기에도 편했습니다.
그리고 전원 케이블도 노트북 연결하는 잭에 항상 푸른색 불빛이 들어오는데
처음에는 왜 여기에 불빛이 들어오게 했나 싶었는데
밤에 막상 노트북을 사용하려고 하니까 잭에 빛이 들어와서 찾기 편했습니다.
< 밤에 유용한 케이블 라이트 > |
조금 아쉬운건 항상 같은 푸른 불빛인데 노트북에 연결해서 충전하고 있을때는
색이 바뀌었으면 정말 금상첨화라고 생각됐습니다.
전반적으로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사용하면서 불편하다고 느낀 점이 거의 없었던거 같네요
4) 윈도우 및 각종 프로그램 기본 탑재
→ 브랜드 노트북답게 윈도우 및 기본 오피스 프로그램이 기본을 설치되어 있습니다.
개봉하고 나서 충전만 조금 시키고 윈도우 설정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윈도우 10이 기본 탑재되어 있고, MS 오피스 2016이 기본으로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에서 제공하는 기본 프로그램들도 깔려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윈도우 없이 가격이 좀 더 싼 걸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정품은 없는지라 어둠의 경로(?)에서 하나하나 프로그램을 받고 깔아야 했는데 그런게 없다보니
편하긴 했습니다. 역시 돈이 좋아요 ㅋㅋ
<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들 > |
5) 사생활 보안 기능 (Samsung Security)
→ 먼저 윈도우를 얼굴 인식으로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꽤 인식 속도도 빨라서 인식만 잘되면 빠르게 로그인도 가능합니다.
저는 됐다 안됐다 하는데.. 와이프는 정말 잘 인식하더라고요
그리고 삼성 노트북을 처음 써봐서 처음보는 기능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Samsung Security 에서는 '시크릿 폴더'로 개인만 볼 수 있는 폴더를 만들 수 있는데요.
특히 저같이 와이프와 노트북을 공유해서 쓰는 경우에 이 기능은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시크릿 스크린으로 다른 사람이 화면을 보지 못하도록 보는 화면을 투명하게 만들거나
어둡게 만드는 기능도 있습니다.
밖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누군가 내 화면을 보고 있는거 같다 싶을때 사용하면 괜찮을거 같더라고요.
전반적으로 보안 기능이 좋은 점 맘에 들었습니다.
6) 저발열 그리고 정숙
→ 일단 노트북 자체가 저소음 모드가 아니어도 전체적으로 소음이 굉장히 작았습니다.
인터넷이나 동영상 등 일반적으로 사용할때는 그냥 테블릿 쓰는 느낌이고 전혀 소음은 들리지 않습니다.
단, 게임을 하면 송풍구쪽에서 바람 소리가 들리며 온도도 올라가는데요.
온도는 화면 바로 밑쪽 (송풍구쪽)이 가장 높이 올라가고 키보드는 따뜻한 정도까지 올라 갔습니다.
게임을 장시간 해도 손을 올려 놓는 부분에 열은 크게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소음하고 발열을 굉장히 잘 잡은 느낌었습니다.
7) 다양한 충전 방식과 급속 충전 기능
→ 보조 배터리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은 정말 괜찮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충전기와 급속 충전 기능은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요새 나오는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이런 기능은 많이 지원하고 있으니
이제 장점보다는 노트북의 필수라고 생각되네요.
2. 단점
저는 전반적으로 이 노트북에 만족을 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단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아래 몇가지 뽑아보았습니다.
1) 작은 배터리 용량
→ 15인지 노트북 Pen은 54Wh 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경쟁사 제품으로 LG의 Gram 15인치 모델의 경우 72Wh 배터리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배터리 용량은 아쉽게 느껴짐니다.
일반적인 사용시간을 이야기하면 배터리 보호 기능을 사용하면 85%까지 충전이 되는데
이를 기준으로 하면 보통 3~4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마 100프로 완충하여 아래 같은 배터리 플러스 모드로 디스플레이 밝기까지 조절해서
사용하면 5~6시간 혹은 그 이상 사용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배터리 용량은 크면 클수록 좋으니까 단점으로 뽑게 되네요.
2) 지문인식 기능 미탑재
→ 13인치에는 있는 지문 인식 기능을 15인치에서 뺀 이유가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15인치에도 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나 아쉬워서 단점으로 뽑았습니다.
3) 전원 연결 포트 위치
→ 큰 단점은 아니지만, 전 전원 연결 포트 위치가 좀 불만인데요. 노트북 왼쪽에 있습니다.
특히 저희집 같이 콘센트 위치가 오른쪽에 있는 경우에는 케이블이 노트북을 돌아서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느쪽에서 연결해도 불편함이 없는 뒤쪽이 가장 좋은 위치라고 생각되네요.
< 전원 연결 포트 위치> |
그리고 처음에 전원 버튼이 굉장히 잘 누를 수 있는 위치라서 단점이라고 생각됐는데
이건 생각보다 전혀 단점이 되지 않았습니다.
리뷰를 하시는 분들이 제품을 이리저리 만지다보니 그런 이야기가 나왔던거 같은데
솔직히 사용하면서 측면 모서리쪽으로 손이 자주 갈 일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전원 버튼 누르기 편해서 좋았네요.
4) 조금은 아쉬운 무게 그리고 비싼 가격
→ 이미 알고 구매는 했지만 그래도 무게는 가벼울수록 좋은거니까 단점으로 뽑았습니다.
역시 Gram하고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요. Gram 15인치가 1.09 kg 으로 무게도 더 가볍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양들만 놓고 보자만 다른 노트북에서 비해서 다소 비싼감이 있습니다.
물론 윈도우가 깔려 있지 않는 노트북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싸면 쌀 수록 좋으니까 단점으로 뽑을 수 밖에 없네요.
이상, 삼성전자 2018 노트북 Pen 실사용하고 난 뒤의 장.단점을 설명드렸네요.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