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오랜만에 미국 여행 포스트를 추가하려고 합니다.

벌써 갔다온지도 3달이 넘었네요.

미국은 회사 출장으로 갔다왔기 때문에 특별히 관광으로 갔다온 곳도 없었고

뉴욕에서 반나절 정도 밖에 구경할 시간이 없어서

많이 소개할 곳도 없었지만..

저의 게으름으로 아직까지 마무리를 못하고 있었어요. ㅋㅋ

간만에 와이프의 등쌀에 밀려 주말에 같이 도서관에 왔는데

특별히 할 것도 없고

이전에 쓰다만 미국 관련된 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소개하려고 하는 곳은 '그리말디스피자 (Grimaldi's Pizza)'

그리고 '부르클린 브릿지(Brooklyn Bridge)' 입니다.

아마 미국 관련 마지막 포스팅이 될거 같네요.

자세하게 소개시켜 드릴 정도로 사진이 많이 없어서, 당시 겪었던 경험 위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자~ 시작해 볼께요.

< Brooklyn Bridge >



1. 왜 이곳이었나?


아마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은 대부분은 미국 여행 계획에 참고하려고 볼려는 분들이 많을건데요.

미국. 미국. 미국.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듣는 미국이라는 나라지만..

막상 가보면 미국은 정말 땅도 크고 가볼 곳, 먹을 곳도 정말 너무 너무 많습니다.

대부분 일주일 이상의 일정으로 계획을 하고 일정을 짜고 계시겠지만

출장으로 간 저희에게는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복귀 비행기 경유지였던 뉴욕.

그리고 주어진 시간은 대략 8시간 정도 뿐.. (비행기 값이 얼만데!!)

그래서 단기간에 최대한 많이 볼 수 있는 경로를 짜려고 했고,

맨해튼에 들어가기 전, 브루클린 브릿지를 보고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찾게된 곳이 바로 그리말디스 피자였습니다.

밑에 지도에서 보듯이 바로 부르클릿 브릿지 근처에 있어요.




2. 그리말디스 피자의 불친절하다는 평.. 실제는

인터넷 후기를 보면 맛은 괜찮은데 불친절하는 평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희에게 그런 건 고려할 부분이 아니었어요.  중요한 건 오직 시간 ㅋㅋ

갔다오고 나서 말씀드리지만

솔직히 그렇게 불친절한 것도 아니었어요. 그냥 무심하다 정도.. (한국 식당처럼)

그럼 뭐 어때요.. 팁을 안주면 됩니다.

제 다른 포스트(알아두면 좋은 미국 팁 문화)에 보면 알겠지만 미국 레스토랑은 팁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그건 웨이터를 팁을 받기 위해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했을때 이야기이고

이곳 같은 경우는 웨이터들도 팁을 바라고 서빙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저희는 팁을 안줬습니다.  전혀 문제되지 않았어요.

< 그리말디스 피자 내부 모습 >


3. 건물 외관 그리고 또 다른 유명 피자집 Juliana's

건물 외관은 아래 사진에 보는 것 처럼 하얀색 2층 건물입니다.

부르클린 브릿지가 위로 보이는 모습이 좀 인상적이에요.


좀 더 가까이 본 모습입니다.

세련되거나 깔끔한 모습과는 거리가 먼 좀 오래된 느낌의 서양 건물 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알려드릴 고급(?) 정보는 Juliana's 라는 피자집 입니다.

이곳을 알게된 건..

저희가 사실 가는 중에 지하철 환승 때문에 좀 애를 먹었습니다. ㅋㅋ

전혀 사전에 알아본 정보없이 무작정 이곳을 찾아가려다 보니까

중간에 사소하게 막히는 분들이 있었거든요.

< 현지 대중 교통을 정보없이 이용하기는 언제나 어렵다 OTL>

그중에 하나가 지하철이었는데, 저희가 역에서 좀 허둥대니까

먼저 저희에게 말을 걸면서 도움을 준 한국인 여성분이 계셨습니다. (이렇게 반가울때가...)

너무나 고마운 분이었는데

Juliana's 는 그분의 현지 남자친구가 옆에서 알려준 곳입니다.

저희가 그리말디스 피자를 찾아가려고 한다니까 Juliana's 가 더 맛있다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Juliana's 는 그리말디스 피자 바로 옆에 있어요.

진짜로 막상 가보니 그리말디스 피자보다 줄이 더 길더라고요.

< 왼쪽 Juliana's, 오른쪽 Grimaldi's Pizza >

오. 역시 현지인 정보가 정확하구나 느끼는 순간이었지만

줄이 길어서 역시나 시간 절약을 위해 처음에 계획했던 그리말디스 피자를 먹었습니다 ㅋㅋ



4. 메뉴 구성 & 실제 비주얼

이제 메뉴를 볼께요. 메뉴는 건물 외관에 붙어 있어서 들어가기 전, 줄 서고 있을때 부터 볼 수 있어요.

메뉴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일반 피자. 그리고 화이트.

그리고 꽤 다양한 토핑이 있는데 미리 어떤 조합이 가장 맛있는지 알아간다면

주문할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메뉴 >
저희는 일단 하나씩 먹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일반과 화이트 각각 하나씩 시켰습니다.

실제로 나온 비주얼은 아래 사진과 같아요.

< Large Pizza >
< Large White Pizza >

어떤게 더 맛있어 보이나요?

전 일반 피자가 더 맛있었습니다. 일행 대부분 일반 피자가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하나만 시킨다면 일반 피자를 주문하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솔직히 평을 하자면 일반 피자는 꽤 맛있는 편이고, 화이트 피자는 맛없는 편이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화이트 피자는 토핑을 적절하게 같이 주문을 해야 맛있을거 같습니다.


5. 부르클린 브릿지

피자를 다 먹고 저희는 일정을 서둘러서 부르클린 브릿지 구경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리 위를 구경하거나 하지는 못했어요.

다행히 위의 현지인이 추천한 곳이 있어서

멋진 맨해튼 야경과 브루클린 브릿지를 함께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구경한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표시된 곳인데 꽤 뷰가 좋아요. (강력추천!)



< 맨해튼 야경과 브루클린 브릿지 >
< 브루클린 브릿지>
< 맨해튼 야경 >

개인적으로 낮보다 밤에 불이 켜진 브루클린 브릿지가 더 멋진거 같습니다.

맨해튼 야경도 너무 멋지고요.

비록 너무나 짧은 뉴욕 구경이었지만,

아직까지 기억이 생생할 정도로 좋은 추억을 남겼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일정 좀 넉넉히 잡고

뉴욕 이곳 저것을 구경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갈 기회가 오겠죠?



그럼, 미국 관련 포스팅은 이것으로 끝~!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 댓글

  1. Thank you very much for seeing good information.
    Thank you very much for seeing good information.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