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이찬 입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작년에 아기가 생긴 후 정신없이 육아와 회사일을 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지난달에는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아직도 어머니 생각을 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고, 먹먹하네요. 언제가는 떠나실꺼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막상 일을 겪어보니 많이 힘듭니다. 내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고, 상실감이 정말 너무 크네요. 

마지막으로 가시기 전에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했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을 못한게 끝내 너무나 아쉽습니다. 평생 자식만을 위해 아끼고 헌신하셨는데.. 

이젠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시겠죠..?


엄마~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 

마지막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못한게 너무 걸리네. 

승우 크는 것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젠 하늘에서 편히 숴요.. 그동안 진짜 너무 너무 고생했어.

요즘에 엄마 생각이 참 많이난다.

이제 혼자 남은 아버지.. 하늘에 잘 돌봐줘요.

엄마 아들로 태어나서 정말 행운인거 같아. 

자주 찾아갈께요. 

진짜 너무너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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