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찬의 다낭 여행기~3 (다낭 떠나기 전에 반드시 알아할 정보 2)
안녕하세요. 마이찬 입니다.
다낭 떠나기 전에 반드시 알아할 정보 두번째로 포스팅 올립니다.
지난 포스팅을 올린지 벌써 2일이나 지났네요.
저는 어느덧 일상으로 돌아가 버렸어요 ㅜㅜ
귀국한 뒤로 감기에.. 배탈에.. 몸이 좀 안좋아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오늘은 조금 정신이 들어서
베트남에서의 기억이 아직 생생히 살아 있을때 좀 더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할께요~
4. 어디나 많은 한국 사람들
지난번에 글을 쓰다보니까 하나 빼먹은게 있더군요.
그건 바로 어디서 볼 수 있는 한국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제가 간 기간이 주말이나 성수기 시즌이 아니었지만, 어딜 가든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패키지는 아니었더라도 아마 다들 비슷한 여행 책자나 정보를 들고 찾아서 왔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특히 다낭이 정말 한국 사람이 많았고요.
호이안쪽은 한국 사람도 있었지만 다른 외국인도 자주 보였습니다.
막상 베트남에 갔는데 한국 사람들이 우글우글하면 조금은 여행의 맛이 반감되기도 하기 때문에
(콩카페는 여기가 베트남 카페인지.. 한국 카페인지 헷갈릴 정도..)
< 콩카페.. 한국 여행객 중 여기를 안가는 사람이 있을까? > |
여행 책에서 나온 정보만 가지고 따라가다가는 한국인들만 많은 곳만 가게 될 확율이 크니
트립어드바이저나 여러 경로도 함께 찾아보길 추천 드립니다.
5. 교통 수단 (Grab)
그 다음으로는 이동할 때 가급적 Grab 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Grab 은 택시는 아니에요. 일반 자동차가 옵니다.
그래서 Grab 어플로 기사를 예약하게 되면 나오는 차량하고 번호를 잘 봐서 찾아야 합니다.
Grab 어플은 미리 한국에서 설치는 가능하지만 GPS 위치 때문에 카드 등록이 잘 안되기 때문에
Fake GPS 같은 어플로 위치를 베트남쪽으로 옮겨 놓고 등록하면 됩니다.
자세한 건 다른 블로그 등을 찾아보면 잘 나와요.. (제 블로그엔 없습니다. ㅋㅋ)
보통은 공항에 도착한 뒤에 바로 이동하기 때문에 미리 설치와 카드 등록 해두길 추천드립니다.
미리 예약을 하면 금액도 나오기 때문에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고
또 거스름돈을 주고 받을 일도 없이 자동으로 카드 결재가 되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합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우리나라 카카오택시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Grab 이용시 조금 단점이라고 하면 이 분들이 한국 관객들한테 호객 행위를 많이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어디를 많이 가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바나힐이나 호이안 같은 장거리를 코스때 자기 불러 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카카오톡으로도 메시지가 정말 귀찮게 옵니다. (제법 돈이 되는거 같아요.)
< 아마 Grab 을 이용하면 이런 카톡을 자주 받을 것이다 ㅋㅋ > |
만약 택시 기사분이 마음에 들고 친절하면 연락해서 같이 다녀도 괜찮습니다.
이분들이 관광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고 또 흥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Grab 으로 매번 잡아서 이동하는 것 보다는 꽤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6. 호이안 이동
교통 수단에 대해 계속해서 설명하면
다낭에 왔으면 호이안을 하루나 이틀 정도 가는 코스로 많이 짰을거에요.
책을 보면 버스도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역시나 Grab 를 추천합니다.
버스는 다낭 대성당 앞에 터미널에서 탈 수 있어요.
근데 현지인들한테는 2만동을 받지만 외국인들한테는 5만동을 받는다고 하네요.
(블로그를 좀 찾아보면 5만동 안내려고 하다가 실랑이가 붙기도 하고 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래서 2명이면 10만동인데.. Grab 으로 가면 30만동 살짝 넘게 나옵니다.
20만동 차이.. 결국 우리나라 돈으로 1만원 차이 입니다.
버스를 타도 호이안에서 터미널에 내리기 때문에 택시나 Grab 으로 또 이동을 해야합니다.
짐을 들고 다닐꺼까지 생각하면 무조건 Grab 추천입니다.
혹시 호이안에서 묵는 숙소가 있으면 다낭까지 다니는 버스 서비스가 있는지도
미리 확인해서 비교하는 것도 좋을거에요.
< 호이안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버스 서비스 > |
7. 생필품 구입 방법
그리고 조금 특이한 점이었는데, 다낭 시내에 편의점이 없더라고요.
그냥 중간 중간 미니 마트라고 되어 있는 곳이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동네 슈퍼 마켓과 비슷했습니다.
나중에 롯데마트 다낭점이나 큰 마트를 갈 일정이 없다면 이곳에서
맥주, 과자, 인스턴스 라면을 사서 한번 맛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가격도 싸고 나름 맛있습니다 ㅋㅋ
< 그래도 라우 맥주 한잔해봐야지 않겠는가.. > |
쓰다보니까 약간 순서가 두서가 없네요 ㅋㅋ
나머지는 이제 각각 포스팅때 올릴려고요.
다낭 여행 이 정도만 알고 출발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겁니다... 하하 (근거없는 자신감..)
그럼, 좋은 여행 계획 세우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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