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쉽지 않았던 아빠되기 (난임 극복)
안녕하세요. 마이찬입니다.
드디어 38주 5일로 아이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어느 덧 아이는 70일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출산 때 여러 해프닝(?)이 있었던 터라 어느 정도 안정이 된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인공 수정 3번과 시험관 4번만에 찾아 온 꼭꼭이(태명)...
시험관 이식 초기에는 한주 한주 불안했던 저와 와이프를 매주 안심시켜 줬었는데, 역시나 믿음직하게 잘 태어나 주었습니다.
와이프와 꼭꼭이한테 너무 고맙습니다.
중간 중간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아이가 나온 다음부터 이어지는 육아로 몸과 마음이 너무나 지쳐서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다행히 지금은 휴가 기간이라 조금 여유가 생겨서, 앞으로 그동안 있었던 일들과 아이를 키우며 느낀 점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우리 아이 사진 올리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1 댓글
정말 축하드립니다
답글삭제부럽습니다~
저도 똑같이 시험관 4차에 지금
6주차인데 매주가 살얼음판입니다.
저는 2년전에 자연임신으로 6개월 중기까지 가서 안정기에 뜬금없이 유산 되어서 그 고통을 아직 잊을수가 없어서
힘들게 몇년동안 인공수정 시험관을 해서 아이를 가졌어도
지금 6주차여서 마냥 행복하지 만은 않습니다
출산하기 전까지는 이런 상태겠지요
저희도 꾹꾹이 처럼 건강한 아이 낳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