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찬의 제주도 여행기 - (4) 섭지코지, 점심 "맛있는 식당", 유채꽃, 성산일출봉, 저녁 "칠돈가"
안녕하세요. 마이찬입니다.
이제 제주도 여행 4일차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이제 2일 밖에 남지 않은 제주도 여행.. 이 날은 목적지를 따로 정해 놓은 곳은 없었습니다 ㅋㅋ
이번 여행에서 저희는 초반 계획만 촘촘하게 짜고 뒤로 갈수록 일정을 여유롭게 해서 4일차에는 특별한 일정이 없었습니다. 와이프가 찾아본 곳들은 나중에 제주 공항쪽으로 가면서 해야 할 것들이라서 성산 쪽에서는 딱히 떠오는 갈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어제 사려니숲길을 너무 많이 걸었기에 다리도 아프고, 체력도 조금 떨어져서 여유있게 차로 드라이브하면서 간단히 명소 몇 군데를 들리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여행이 이제 몇 일 남지 않았기에 조금 피곤했지만 힘을 냈습니다.
1. 하나로 마트
첫번째로 간 곳은 성산의 '하나로 마트'였습니다. 이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양가로 보낼 한라봉을 보기 위해서 였어요. 마침 숙소 근처에 있어서 아침에 바로 들렀습니다. 꽤나 큰 마트였는데 생각보다 내부는 한가했습니다. 역시 과일쪽에 한라봉, 레드향 등.. 감귤 종류가 많이 있었는데, 신선한게 꽤 좋아 보였습니다. 저희는 어떤 선물이 좋을지 한참 보다가 결국 한라봉으로 결정~!
양가 부모님에게 택배로 보내 드렸습니다. 저희 같이 택배로 보내시는 분들이 많은지 결재만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택배를 보낼 수 있어서 편리 했습니다. 선물 보내실 계획이라면 이 곳 이용하는 것 강추 드립니다.
2. 섭지코지
그리고 두번째로 간 곳은 '섭지코지'였습니다.
예전 몇 십년전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었는데, 예전의 모습은 많이 없어진거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안타운 곳 중의 하나였는데 주차장에 있었던 드라마 "올인" 팻말만 있을 뿐, 드라마를 떠올릴만한 어떠한 것도 없었습니다. 예전의 올인에 나왔던 성당도 과자 성당으로 바뀌어 있었고, 그것마저도 관리도 안되고 문을 닫아서 초라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름이 많이 알려진 관광지라 사람도 많고 주차장도 돈을 따로 받았는데, 차라리 자연 경관만 보기 위해서라면 다른 곳을 가는 것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 입니다. 게다가 주변 리조트 건물이 거의 근처까지 세워져 있기 때문에 리조트에 딸린 해안가이라는 느낌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안타까움을 뒤로 하며 그래도 주변을 한번 쭉 돌았는데 길 옆으로 핀 감국과 해국의 향내음이 아주 좋았습니다. 한겨울에도 꽃이 피는게 아주 신기했어요.
2. 점심 - '맛있는 밥상'
섭지코지까지 가보니 점심 시간이 다되서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당 이름은 '맛있는 밥상'
원래는 성산쪽에 오면 가려던 곳이 있었어요. '청진동 뚝배기'라는 오분자기 뚝배기, 해물뚝배기로 아주 유명한 곳이었죠. 저도 너무 맛있어서 제주도에 올 때마다 갔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문을 닫았더라고요. 대신 어디를 가야하나 하던 중 '느영나영' 카페에서 이곳 후기가 좋아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전 '청진동 뚝배기'의 아쉬움을 달래려 해물 뚝배기 시켰고, 와이프는 미역국 정식를 시켰는데 함께 차려주시는 반찬이 엄청 푸짐하였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해물뚝배기는 제가 기대한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3. 유채꽃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며 주변 길을 천천히 구경했는데 길 가에 유채꽃 밭이 있었습니다. "아, 웬 겨울에 유채꽃이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반면 아, 겨울에도 유채 꽃을 볼 수 있다니 행운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곳 같았는데 약간의 돈을 내면 꽃밭 안쪽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들어갈까 하다가 주변에서도 충분히 예쁜 사진을 많이 찍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다가 출발~
2. 섭지코지
그리고 두번째로 간 곳은 '섭지코지'였습니다.
예전 몇 십년전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었는데, 예전의 모습은 많이 없어진거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안타운 곳 중의 하나였는데 주차장에 있었던 드라마 "올인" 팻말만 있을 뿐, 드라마를 떠올릴만한 어떠한 것도 없었습니다. 예전의 올인에 나왔던 성당도 과자 성당으로 바뀌어 있었고, 그것마저도 관리도 안되고 문을 닫아서 초라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름이 많이 알려진 관광지라 사람도 많고 주차장도 돈을 따로 받았는데, 차라리 자연 경관만 보기 위해서라면 다른 곳을 가는 것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 입니다. 게다가 주변 리조트 건물이 거의 근처까지 세워져 있기 때문에 리조트에 딸린 해안가이라는 느낌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안타까움을 뒤로 하며 그래도 주변을 한번 쭉 돌았는데 길 옆으로 핀 감국과 해국의 향내음이 아주 좋았습니다. 한겨울에도 꽃이 피는게 아주 신기했어요.
2. 점심 - '맛있는 밥상'
섭지코지까지 가보니 점심 시간이 다되서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당 이름은 '맛있는 밥상'
원래는 성산쪽에 오면 가려던 곳이 있었어요. '청진동 뚝배기'라는 오분자기 뚝배기, 해물뚝배기로 아주 유명한 곳이었죠. 저도 너무 맛있어서 제주도에 올 때마다 갔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문을 닫았더라고요. 대신 어디를 가야하나 하던 중 '느영나영' 카페에서 이곳 후기가 좋아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전 '청진동 뚝배기'의 아쉬움을 달래려 해물 뚝배기 시켰고, 와이프는 미역국 정식를 시켰는데 함께 차려주시는 반찬이 엄청 푸짐하였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해물뚝배기는 제가 기대한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3. 유채꽃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며 주변 길을 천천히 구경했는데 길 가에 유채꽃 밭이 있었습니다. "아, 웬 겨울에 유채꽃이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반면 아, 겨울에도 유채 꽃을 볼 수 있다니 행운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곳 같았는데 약간의 돈을 내면 꽃밭 안쪽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들어갈까 하다가 주변에서도 충분히 예쁜 사진을 많이 찍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다가 출발~
유채꽃 너무 예쁘죠?
4. 성산일출봉
그리고 드디어 제주도 성산일출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미 체력이 다 떨어져서 성산 일출봉을 올라가지 않고, 근처에 빽다방에 가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셨습니다.
4. 성산일출봉
그리고 드디어 제주도 성산일출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미 체력이 다 떨어져서 성산 일출봉을 올라가지 않고, 근처에 빽다방에 가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셨습니다.
빽다방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비가 살짝 오기 시작해서 주변 분위기도 운치 있고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맛있었습니다.
5. 저녁 - 흑돼지 '칠돈가'
그리고 저희는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에는 '칠돈가' 라는 흑돼지 집을 가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제주도에서 마지막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가격은 흑돼지 2인분에 김치찌개와 밥까지 먹고, 땅콩 아이스크림까지 먹어서 6-7만원쯤 나왔어요. 후식으로 먹었던 땅콩 아이스크림이 생각보다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흑돼지라 진짜 맛도 있고, 배도 불러서 기분 좋았어요. 잘 먹은 느낌~^^
이렇게 저희의 4일간의 제주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네요.
이상 4일 차 저희의 제주도 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저녁 - 흑돼지 '칠돈가'
그리고 저희는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에는 '칠돈가' 라는 흑돼지 집을 가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제주도에서 마지막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가격은 흑돼지 2인분에 김치찌개와 밥까지 먹고, 땅콩 아이스크림까지 먹어서 6-7만원쯤 나왔어요. 후식으로 먹었던 땅콩 아이스크림이 생각보다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흑돼지라 진짜 맛도 있고, 배도 불러서 기분 좋았어요. 잘 먹은 느낌~^^
이렇게 저희의 4일간의 제주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네요.
이상 4일 차 저희의 제주도 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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